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에 처음으로 써보는 맛집 블로그편이 될듯 하네요 ^^

일요일인 만큼 한번쯤은 자동차가 아닌 다른것을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서 이렇게 도전해볼려 합니다. 

항상 머리속에 자동차 에이원모터스 만 있던 저인데 한번쯤은 다른거를 생각해보고 싶기도 해서 무엇을 쓰는게 좋을까 생각하다 보니 많은 맛집이 떠오르더라구요. 

너무 많은 분들이 써주고 계시지만, 저도 한번 써볼려 합니다 ㅎㅎ 

아참 맛집 사진이 엉망이에요 어플 없이 포토샵 없이 있는 그대로 아이폰7+ 에서 찍힌 그대로 올리다 보니 맛있던 음식도 맛없어 보이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도 꾸밈없는 사진이 진실이 아닐까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 

분당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우 전문점 육덕등심 입니다. 

서울 논현동에 본사가 있으며 청담동, 그리고 정자동에 있습니다. 저는 정자점으로 택했습니다 :) 

정자푸르지오시티 3차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면 2시간은 무료입니다 주차증을 줍니다

일단 들어가면 보이는 와인 들이 보이네요. 아마도 육덕등심 을 이야기하는 블로그에서 모든분들이 올려주셨으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인상적이다 라는거겠죠.  처음 써보는 맛집블로그인데 저도 올려봐야겠죠 

그리고 보이는 2층안에 있는 2층. 난 분명 2층을 왔는데, 또 복층이 있네. 근데 거기도 2층이겠지.  위는 가보지는 못했어요 사진만 어색하게 한장 찍어봤어요. 멋지더라구요.

저희는 2층 계단 밑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맛있는 한우 를 먹을 준비를 하였네요. 

아 참고로 육덕등심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지만, 콜키지 프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와도 별도 차지 없이 즐길수있습니다.

설마 소주 가져와서 드시는분은 없겠죠 

저희도 와인을 가져갔는데, 아이스와 키퍼와 와인잔을 당연히 주시니 편하더라구요. 

일단 식당을 왔으면 메뉴 부터 확인을 해봐야겠죠. 음 고기 종류는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당연하다하면서 육덕 스페셜을 고를수밖에 없더라구요. 저희는 600G 육덕 스페셜 과 계란찜, 육회주먹밥 , 그리고 열무 국수를 주문했네요. 

센스 좋으시게 나오는 순서를 잘 마춰 주시더라구요. 이런거 정말 좋아요.

일단 주문하자 마자 세팅된 기본 에프타이저와 반찬입니다.

셀러드 맛있어요 :) 

그리고 센스있는 물과 아이스. 

저희가 시킨 육덕 스페셜 입니다. 한우 등심 과 안심 입니다. 각각 150G이겠죠. 

좀 모자란 감자와, 양파, 토마토, 마늘,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버섯 이 함께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고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마블링을 중요시 하는 분들 많이 있지만, 마블링 보다는 전 맛을 중요시. 

지방 이자나요. 그냥 바블링 안좋고 안이뻐도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그리고 고기는 부드럽기만 하면 ㅎㅎ. 

그리고 고기보다 조금 늦게 나온 계란 찜 입니다. 

새우 알러지 있는 분은 미리 말하면 새우는 빼서 줍니다 :) 원래 큰 새우가 딱하니 올라가나 보더라구요 

큼직한 계란찜은 맛있어요. 적당히 짭짤하면서 먹는 식감은 일품이에요. 다만 뜨거워요 많이...  조심하시길.

테이블 담당자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요 

좀 아쉽던것은 300그람을 다 올려서 굽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원하는 스타일을 물어주시는건 고맙지만, 천천히 먹으면 웰던까지 구워질거같아서 조금 그렇더라구요. 

뭐 알아서 구워주는데 뭐라하기도 그렇고 반박할말도 생각안날거 같아서 그냥 알아서해주는대로 먹었습니다. 

미디움레어 로 구워주세요 했더니 그렇게 구워주기는 했는데, 흠. 

생각했던거 보다는 고기가 조금 아주 조금 질기더라구요. 흠 ..... 한와담블랙 보다는 좀더 질긴 느낌에 아.. 했네요.

설마 너무 레어 라서 그런가 하고 좀더 구어보기까지 했네요 ㅎㅎ 그래도 맛은 있어서 그냥 패스

가장 좋았던것은 아스파라거스 였습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 보낼적 고기 구워먹으면 꼭 함께 먹었던 아스파라거스 , 안심 등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함께 나와서 너무나 반갑더라구요, 맛도 좋아요 :) 

안심 등심 순서로 구워주시더라구요 

구워주는 식당 너무 좋아요. 신경안쓰고 먹기만 하면 되자나요 ㅎㅎ 

그런데 담당자님 부르기가 참 애매 하더라구요.  이유는 노래 소리가 조금 큰 편이였고, 누르는 버튼도 없고, 그렇다고 막 소리치기도 힘들고 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손들어도 잘 안보이는 위치여서 ㅜ_ㅜ

노래는 EMD 으로 해서 라운지 느낌의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참 좋아하죠 올해 UMF 못간거가 한이네요 

고기를 다 먹을즘 나온 육회 주먹밥과 열무 국수 입니다. 

와 끝내준다 최고다 핫하다 이런 느낌은 없던 육회 주먹밥과 열무 국수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막 실패 했다 그런 느낌은 없더라구요.

중간치 한다는거죠 ㅎㅎ

개인적으로 아주 와 무조건 또 와야지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편안하게 즐길수 있던 식당인거 같습니다 

콜키지 차지 도 없으니 편안하게 와인 즐기면서 천천히 고기도 먹고 무엇보다 노래 선택이 좋더라구요. 어떤분은 힙합이 나왔다는 분도 있던거 같은데, 전 라운지 느낌으로 즐기다 온듯해요. 물론 고기도 맛있어요 :)

비슷한 느낌의 식당은 청담동 한와담블랙 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둘다 비슷한 느낌이에요. 콜키지 차지 없고, 담당자님께서 구워주시고 비슷한 어두운 분위기, 즐거운 노래. 

분위기 즐길수있는 정자동 육덕 등심 한번쯤은 꼭 가보셔요 :) 

감사합니다